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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정의와 원인

대장은 소화기관의 가장 끝에 있는 기관으로서 약 1.5미터 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는데요. 키가 큰 사람들은 대장도 좀 더 길다고 보시면 되고 남녀의 특징으로 봤을 때는 남자분들보다 여자들이 대체로 평균 키는 작지만 좀 더 길고 좀 더 구불구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장의 암은 대장의 점막에서 생기는 선암이 대부분입니다. 작은 용종에서 시작해서 커져서 암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아주 드물게는 암이 점막에 바로 발생해서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장암의 원인은 한 가지로 얘기하기는 굉장히 힘든데요. 아주 크게 얘기하자면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 이렇게 두 가지로 얘기할 수 있습니다. 먼저 유전적인 요인을 얘기하자면 부모님 중에 대장암 환자분이 있거나 또는 유방암과 연관된 암인 자궁내막암 등이 있을 때 자녀로 대장암이 유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전자가 알려진 유전성 대장암의 경우에는 전체 대장암의 5~8% 정도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가족성 유전자가 특별히 알려지지는 않은 데 가족 내에 대장암이 있어서 대장암이 생기는 경우는 전체의 약 20% 정도 되기 때문에 유전적인 요인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 환경적인 요인하고 약간 관련이 있는 건데요. 유전적인 요인이 아니고 같은 가족인데 유전적인 요인이 아닌 경우 즉 부부 같은 경우에 혈연이 아니지만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생활 습관을 지녔기 때문에 심지어는 두 분이 함께 대장암에 걸리는 경우도 우리가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기름기가 많은 그런 음식 특히 육류 중에서 삼겹살 종류라든지 또 한 가지는 그런 고기류를 가공해서 가공 육류로 만들었을 때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다고 되어 있어서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은 좀 좋지 않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그런 음식은 좀 피해야 하고요. 술 담배는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술 담배 중에 대장암에 무엇이 더 좋지 않은가? 이거는 우위를 가릴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원인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는 술 같은 경우는 직접적으로 대장암을 좀 더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담배의 경우 직접적으로 대장암을 유발하기보다는 대장에 있는 폴립이 암으로 전환되는 데 더 크게 기여하거나, 더 중요하게는 흡연이 실제로 대장암이 발생했을 때 생존율을 더욱 낮추는 요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둘 다 대장암에는 좋지 않지만 어떤 것은 약간 원인에 해당하고 어떤 것은 이제 좀 더 생존율을 낮게 하는 약간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국립암센터 통계에 의하면 대장암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률 4위 정도의 암인데요.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젊은 나이에서도 좀 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호발 하는 연령대는 70대 그리고 60 50대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연령대가 많은 부분에서 발생하는 경우에는 환경적인 요인이 좀 더 큰 발생 원인일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50~60대 초반에 발생하는 좀 더 젊은 연령대의 발생 요인은 아무래도 유전적인 요인이 더 클 수가 있겠는데요. 굉장히 젊은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유전적인 요인이 전혀 없어 보이는데도 음식 주의를 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환경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장암의 증상

사실 대장암의 어떤 특별한 증상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증상이 없다는 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장암에 이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보자면 복통, 설사, 변비, 잔변감, 빈혈이 생기는 것도 대표적인 증상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모두 다 생기는 부위에 따라서 좀 다르게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다른 소화기계 질병으로도 이런 것들은 나타날 수 있고 질병이 아닌 단순하게 한 번 지나가는 증상으로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해서 다 대장암을 의심해 볼 수는 없지만 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생겨서 점차 심해진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반드시 대장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검진 방법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장암 검진으로 국가 암 검진 즉 공단 검진에서 시행하고 있는 검사는 분변 잠혈 반응 검사입니다. 분변 잠혈 반응 검사라는 것은 대변을 검사해서 대변에 숨어 있는 혈액을 발견하는 검사입니다. 우리 눈에는 대변에 뭐 보이지 않는 피이지만 아주 극소량도 그 검사로는 피가 발견되기 때문에 만약에 우리가 분변 잠혈 반응 검사에서 양성 즉 피가 나오는 결과가 나온다면 안에 염증 또는 용종 또는 암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걸 2차로 권하고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는 대장의 어떤 질환을 진단하고 또는 치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대장암이 의심되는 어떤 증상이 있다거나 가족력이 있다거나 본인의 생활 습관이 좋지 않은 경우 이런 경우에는 대장 내시경을 받게 되는데요. 대장 내시경은 약을 먹고 전부 설사해서 비워내야 즉 깨끗하게 돼야지 검사가 제대로 가능한데요. 과거에는 이제 먹는 약도 굉장히 힘들었고 양이 많고 이제 맛도 굉장히 안 좋았는데 최근에는 양도 많이 줄어들고 맛도 많이 개선되고 심지어는 이제 알약도 있기 때문에 비위가 굉장히 약하신 분들도 장 준비를 충분히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 준비 과정 아래에서 일반 내시경 또는 의식과 진정 내시경을 시행할 수가 있는데 일반 내시경은 그냥 이렇게 깨어있는 상태에서 내시경을 받는 거기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시는 분도 있지만 또 쉽게 하실 수 있는 분도 있는데요. 무섭고 통증을 덜 느끼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수면 즉 의식과 진정 내시경을 택해서 검사하게 되면 조금이나마 더 편하게 검사를 하실 수 있고 상당히 길이가 긴 기관이기 때문에 시간은 좀 많이 소요되어서 아주 짧게도 한 15분 정도는 소요됩니다. 또 용종이 발견되거나 치료를 하게 되면 30분에서 1시간까지도 더 길게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전체를 다 보게 되고 또 용종이 있을 시에는 발견해서 즉시 떼어낼 수 있는 검사이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굉장히 좋은 검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방법

대장암을 원인을 한 가지로 얘기할 수 없는 것처럼 예방도 어떤 한 가지로 얘기하기는 굉장히 힘들지만 아까 말씀드렸던 위험 요인들을 당연히 피해야 합니다. 환경적인 요인은 당연히 조심을 해야 하겠습니다. 즉 술 담배 나쁜 걸 다 알면서도 하는 사람들이 많고 또 비만이 좋지 않은 걸 알면서 그냥 살이 찌고 있는데 그냥 방치한다든지 이런 것들은 다 사실 알고 있지만 안 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알고 있지만 하기 쉬운 정말 단 한 가지의 방법을 제시한다면 대장 내시경을 빨리 시작하고 대장 내시경을 해서 발견된 용종을 제거하는 것이 사실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손쉽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장암을 안 걸리게 예방하는 데는 생활 습관을 좋게 하는 거 당연히 중요하겠습니다. 대장암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 중 음주, 담배 피우는 거 이런 걸 다 피하고 그다음에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시고 적정한 몸무게를 유지하고 또 너무 기름진 음식이라든지 가공된 육류라든지 고칼로리 음식이라든지 뭐 이런 걸 다 피하는 것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건강에 골고루 다 전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걸 100% 다 실천하기도 어렵지만 다 실천한다고 할지라도 개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대장 그러면 그건 굉장한 큰 불행이죠. 그래서 대장내시경은 위험요인이 있는 가족력이 있거나 또는 본인의 생활 습관이 안 좋거나 이런 경우에는 심지어는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나이에 상관없이 시행을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위험 요인이 없는 경우에도 나이가 50세가 되셨다면 반드시 시행해서 용종이 있다면 용종을 절제하는 것이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하고 쉬운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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