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천식은 무엇일까?

천식이라는 것은 우리의 비관과 입에서 기관지를 통해서 폐까지 이렇게 구조물이 있습니다. 우리의 입과 목 그리고 폐를 연결하는 그사이를 기관지라고 부릅니다. 기관지라는 통로가 특정한 유발 원인 물질에 노출이 되었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의 코나 입을 통해서 원인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그 통로에서 심한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거예요. 통로가 이 유발 물질 원인 물질을 막아내는 거죠. 기관지에 순식간에 염증이 생기면서 이 기관지가 좁아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좁아지면서 이 물질을 더 들어오지 못하게 혹은 밀어내려고 하는 거죠. 이 기관지가 좁아지게 되면 호흡이 잘 안 되겠죠. 공기가 왔다 갔다가 잘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숨이 차게 되고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이 나오면서 좁은 구멍을 통해서 우리가 빨대 정말 작은 걸 들이마셨다가 불었다가 들이마셨다 하면 색색 이렇게 작은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렇게 색색 하는 소리가 나게 되는 질환이에요. 그래서 이 기전을 좀 이제 자세히 살펴보면 외부에서 이런 물질이 유입됩니다. 그 순간 기관지에서 순식간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게 되고 그러면서 기관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점액이 분비되고 기관지가 막히면서 숨이 차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반응이 처음에는 가역적이에요. 원인 물질이 들어갈 때는 이런 반응이 생겼다가 원인 물질이 사라지고 적절히 이제 염증 가라앉는 주사나 염증 가라앉는 약을 통해서 이 염증을 가라앉으면 원래 모양 그대로 기관지가 돌아가게 된다는 거예요. 이렇게 가역적이었는데 문제는 이러한 반응이 계속 반복되게 되면 섬유화나 기도 개형이 발생이 되면서 점점 기관지 모양이 변하고 영구적인 폐 기능 저하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천식은 일반적으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의 영향을 받고 사람마다 증상이나 천식의 정도가 천차만별입니다.

 

다양한 원인

  • 원인 인자 :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반려동물, 바퀴벌레, 음식물, 운동, 비만
  • 악화 인자 : 기후변화, 대기오염, 담배 연기/화학물질, 상기도 감염(감기), 신체적 활동/운동, 약물, 식품첨가물, 스트레스

사실 이 천식은 알레르기 질환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이제 소아기부터 시작해서 아토피성 피부염을 겪게 되고 알레르기 비염을 지나서 결국에는 이제 종착지가 천식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이렇게 순서대로 밟는 사람도 그리고 바로 천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 원인이 되는 인자가 알레르기성 인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이나 체중 관리 부분을 제외하면 계절이나 특정 상황으로 놓인 조건에 의해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이 중 조금 생소할 수 있는 부분은 음식물과 운동인데 이렇게 땅콩과 복숭아 같은 특정 음식물에 의해서 천식 반응도 일어날 수 있다. 그리고 또 운동의 경우에도 천식 발작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너무 강하게 하는 경우에 운동 유발성 천식이 발생할 수가 그렇기 때문에 내가 운동을 격하게 했을 때 천식 발작이 일어나는 분들이라면 혹시나 이걸 대비해서 호흡기를 항상 갖고 다니셔야 하고 너무 격한 운동을 해서 컨디션을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악화 인자입니다. 대체로 환경적인 부분들이 이 악화 인자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후나 대기 오염 혹은 찬 공기에 노출된다든가 황사, 담배 연기나 감기에 의해서도 천식이 악화할 수 있어요. 이밖에도 약물이나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천식이 악화합니다. 담배가 기관지를 자극해서 천식이 악화가 되겠죠. 그렇지만 또 특이하게 술을 먹으면 천식이 다음 날 바로 생기는 그런 분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천식이 발생했을 때 생기는 증상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은 호흡 곤란, 기침, 색색 거림 이런 증상들이 있는데 정말 사실은 다양한 증상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빠른 호흡으로 인해서 가슴이 답답해지고 어지러운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심장이 빨리 뛰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러다 보면 자체가 정말로 잘 안 쉬어지기 때문에 손발 끝에 청색증이 오게 되는 경우도 있고 머리가 둔해지고 어지러우면서 쓰러지게 되는 경우도 생겨요. 그리고 이런 천식 발전이 일어났을 때 바로 치료한다면 천식 발작은 이제 가역적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이제 몇 번 반복하지 않았을 때는 좀 가역적인데 이렇게 바로 좀 진정이 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주위에 이런 응급 처치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는 경우라면 천식 발작 때문에 숨이 정말로 안 쉬어지기 때문에 목숨을 잃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이렇게 정말 사망까지 실제로 이룰 수 있는 그런 무서운 질병입니다.

 

진단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알레르기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마스트 피검사라든가 알레르기 피부 단자 시험 이런 것들은 기본이 될 거고요 거기에다가 내가 실제로 이렇게 알레르기 물질이 들어왔을 때 기도가 좁아지거나 아니면 완화 물질을 먹거나 흡입했을 때 기도가 펴지는지 이런 기도의 가역성을 확인하기 위한 기관지 유발 시험이라는 그런 폐 기능 검사가 있어요. 이런 폐 기능 검사들이 나의 천식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면 이런 폐 기능 검사는 어디서 하느냐 일반적인 병원에 폐 기능 장치가 있으면 다 가능하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에서 한번 문의를 해보고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천식의 치료

일부 소화기에서는 이 천식은 완치가 되기도 합니다. 청소년기가 돼서 면역이 조금 한번 바뀌고 내 몸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천식이 스스로 없어지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성인 이후에 발생한 천식이라든가 소아 때부터 쭉 이어져서 성인 때까지 없어지지 않은 천식은 완치가 어렵습니다. 오랫동안 증상이 없다가도 유발 원인이 나타나면 갑자기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천식의 치료는 기본적으로 환경 요법과 약물 요법을 병행해야 하고 이 병 자체를 완치시키는 게 목적이 아니라 증상을 조절하여서 일상생활에 방해가 끼치지 않도록 그 정도로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이 천식 치료의 핵심입니다. 천식은 완치할 수 없습니다. 원인 유발 물질이 여러 가지인 경우가 많아 이것을 다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증상을 조절해서 급성 악화가 많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 급성 악화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질병 치료의 포인트입니다.

환경요법은 천식 증상을 일으키는 그런 환경 요인들이 어느 정도 밝혀져 있으면 그런 환경을 피하는 거죠. 음식물이면 당연히 그 음식물을 피하면 되고 집먼지진드기라면 집먼지진드기를 피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약물 요법의 대표적인 약재는 흡입기가 있는데 흡입기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조절제가 있고 증상 완화제가 있습니다. 조절제는 질병 자체를 조금 조절하는 거예요. 하루에 한 번에서 두 번 정도는 끊임없이 매일같이 규칙적으로 흡입을 해줘야 합니다. 이렇게 조절하는 것이 조절제이고 증상 완화제는 조절제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증상 악화가 일어났을 때 증상 완화제를 써서 급성 악화를 진정시켜주는 거죠. 그래서 이 조절제는 대표적으로 세레타이드, 렐바, 심비코트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증상 완화제는 벤톨린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벤톨린만 사실 주야장천 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벤톨린만 쓰면 좀 답답함이 빨리 해소되니까 벤톨린만 치료에 좋다고 생각하시고 이런 천식 발작이 매일같이 일어나는 사람인데 벤톨린만 매일 쓰는 거죠. 하루에 4~5번씩 벤톨린만 매일 씁니다. 벤톨린만 쓰게 되면 이 질병은 급성 악화를 계속 겪게 되고 나아지지 않게 됩니다. 조절되지 않게 됩니다. 조절제로 질병 자체를 좀 낮춰주고 그럼으로써 추가로 발생하는 급성 악화를 벤톨린으로 증상 완화를 해야 합니다. 완치 방법으로는 면역 요법이 있는데 생각보다 어렵고 힘든 과정입니다. 원인 물질이 좀 뚜렷해야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이라서 어떻게 보면 생각보다 좀 제한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각각의 치료마다 장단점이 좀 있고 한계가 어느 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천식 자체가 완치가 목표인 질병이라기보다는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이 질병 치료의 목적인 만큼 질병이 너무 급하게 악화하거나 심해진다 싶으면 근처 병원으로 바로 가셔야 합니다.

반응형